[K-beauty letter] 차세대 화장품 소재 전략의 키워드 ‘세라마이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5. 8. 25.

차세대 화장품 소재 전략의 키워드 ‘세라마이드’

2025. 08. 26.

세라마이드는

흔히 보습 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역할은 훨씬 복합적입니다.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지질로서,

피부장벽을 견고히 지키는 동시에

염증 조절, 세포의 생존·사멸, 면역 반응과 같은 생리 현상을 조율하는

‘생체 활성 지질(bioactive lipid)’로 작용합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준비한 세라마이드 특집에서는

세라마이드의 구조부터 임상 효능, 제조 기술, 화장품 개발 적용 사례,

글로벌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입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최근에는 AI 기반 피부 분석 기술과 개인 맞춤형화장품 시장이 부상하면서,

세라마이드가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구조적 다양성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는 세라마이드의 특성은

차세대 소재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특집이 피부과학의 기초 지식과 산업 현장의 응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세라마이드’ 스펙트럼은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준비한 2025년 9월호부터 게재됩니다.

첫 번째 필자는 신경오 래스(주) 연구소장이

① 세라마이드의 기능과 구조를,

김현정 가천대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교수가

② 피부질환의 생리부터 치료 응용까지를 각각 맡았습니다.

Reed Exhibition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미디어 파트너들의 자체 뉴스레터 캠페인을 통해 유입된

전체 사전 등록 방문객 전환의 68.5%를 담당하며,

2025년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프로모션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미디어 파트너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국내외에서 강력한 영향력과 높은 신뢰도,

그리고 활발한 독자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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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기술은 생활과 사회의 변화와 함께 진화하고 있습니다.

피부과학의 진보와 발견으로부터 화장품에 새로운 콘셉트나 기능을 요구하고,

그에 호응하여 바이오 및 합성 기술을 통해 유효한 소재가 개발되며,

더 나아가 제형(製剤) 기술을 통해 화장품으로 완성되고,

사용자에게는 새로운 인식과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에코 프렌들리, 자극은 적지만 고기능성, 확실한 효과와 과학적 근거와 같은

사회적 흐름에 부응한 화장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일본 화장품이 지지를 받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화장품 연구개발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에 대한

스즈키 토시유키(鈴木敏幸) 니코 케미칼 중앙연구소 기술고문(Executive Fellow)의 답변입니다.

그는 화장품 원료 및 제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로 액정(Liquid Crystal, LC), 알파겔(α-Gel), 합성 세라마이드, 다중라멜라 에멀전 등 기능성화장품 핵심 기술에 대한 선도적 연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IFSCC(세계화장품학회), SCC(미국화장품과학자학회, CSJ(일본화학회) 등

세계적 권위의 학술단체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네 차례 수상했습니다.

그와의 인터뷰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5년 9월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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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콜로이드 및 계면과학 학술대회(ACCIS 2025)가

지난 8월 19~2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콜로이드·계면과학과 나노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2004년 인도 콜카타에서 시작된 ACCIS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아시아권 연구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올해 서울 대회에서는 화장품 관련 연구도 다수 발표되어 주목을 끌었습니다.

중국과 미국 연구진은

펩타이드의 초분자 조립과 해체 제어, 비대칭 베지클을 통한 정밀 성분 전달 전략을 소개하며

차세대 약물 및 화장품 전달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피커링 에멀전을 활용한 중공 입자 제조, 세라마이드 III를 위한 맞춤형 리포좀,

지질 나노베지클(LNVs), 나노지질운반체(NLCs) 등 다양한 제형 기술 연구가 발표되어

피부장벽 강화, 안정적 성분 전달, 장기적 보습력 확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국내 연구진은 X선 현미경을 활용한 화장품 제형 분석, 세라마이드 기반 피커링 에멀전,

히알루론산 기반 유화 시스템 등 차세대 소재와 제형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화장품 산업에서 기능적 효능과 심미적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혁신 기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ACCIS는 2027년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5년 9월호 _ vol. 81

▶COVER STORY 마이크로플라스틱 이슈로부터 자유로운 천연 파우더 ‘Granpowder CSC’

▶THE K-Beauty Insight Scene 트렌디어 X 더케이뷰티사이언스 _ [2025 상반기 한‧미‧일 뷰티 트렌드] 과학‧케어‧텍스처로 무장한 K-뷰티의 무한도전

▶NEW TECH ▲㈜에스에프코리아 _ 화학 성분 없는 클렌징의 진화 ‘아미노산 클렌징 워터’

▶RESEARCH ▲ [비타민 C 연구 노트 시리즈(Vitamin C Research Note Series)] ②
“피부는 pH 4.0 이하를 좋아해”… 비타민 C가 장벽 회복 열쇠 _ 노호식 수원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최진우 수원대학교 화학공학과 박사과정

▶THE INTERVIEW 스즈키 토시유키(鈴木

敏幸) 니코 케미칼 중앙연구소 기술고문(Executive Fellow) _ “‘소재’와 ‘제형’, 자동차의 양 바퀴 같은 상호 협력 관계”

▶FEATURE ▲[INTERVIEW] 최창식 극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뷰티화장품학과 교수 _ “기초가 약하면 산업도 흔들립니다” ▲[INTERVIEW] 마이클 파이퍼(Michael Pfeiffer) 파이퍼 컨설팅(Pfeiffer Consulting) 대표 _ 유럽 시장의 기본 원칙 ‘데이터 없으면 문을 열지 않는다’

▲[K-뷰티 캠퍼스] ④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뷰티화장품학과 _ “화장품업계에서 건대생은 다르다네요” / [INTERVIEW] 이진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뷰티화장품학과 학과장 _ “글로벌 인재의 메카로 만들어야죠” / [INTERVIEW 1] 홍수민(뷰티화장품학과 4학년) _ 열정 충만하고 리더십 강한 청년 / [INTERVIEW 2] 이혜린(석박사통합과정 바이오화장품학 전공) _ “해외 포닥까지 마친 후 강단에 설 겁니다”

▶SPECIAL Ⅰ ‘세라마이드’ 스펙트럼 <1> ▲① 세라마이드의 기능과 구조 _ 피부를 설계하는 지질의 언어 _ 신경오 래스(주) 연구소장 ▲② 피부질환의 생리부터 치료 응용까지 _ 보습을 넘어, 피부질환 기전에 개입하는 생체지질 _ 김현정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교수(길병원 피부과)

▶SPECIAL Ⅱ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 ▲① 개황 “친환경 기술과 지속가능 솔루션, 선택 아닌 필수” ▲② K-뷰티존(K-BEAUTY ZONE) _ 화장품 R&D, ‘추출’에서 ‘설계’로 패러다임 이동 ▲③ [INTERVIEW] 김현우 KCC실리콘 연구소장 _ KCC실리콘 기능성원료 부문 금상 수상 _ 실리콘 대체 100% 천연 유래 엘라스토머 젤 ▲④ ‘인터참 코리아 2025’ _ 화장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글로벌 토털 뷰티쇼로 도약 [QR Code Contents]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에서 만난 기업 / 이노베이션 존 베스트 인그리디언트 어워드 2025 / 이노베이션 존 (‘QR코드 콘텐츠’로 표시된 기사의 전문은 더케이뷰티사이언스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

▶RUNNING STORY ▲K-뷰티의 맥(脈) _ ⑬ 윤경섭 전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
나의 길은 오늘도 42년째 화장품 R&D ▲신 교수의 뷰티사이언스 서재 ㉜ 궁극의 후각 사전을 찾아서 냄새를 읽는 시대, 향기 사전 만든다 _ 신현재 조선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GLOBAL ▲Cosmetics Regulation _ EU ‘화장품 공통 성분 명칭 용어집’ 개정판 발표 外 _ 리이치24시코리아 ▲INNOVATION PRODUCT_2025년 8월 _ 민텔(M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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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전체 기사' 읽기

위 링크를 그냥 누르기만 하면 전체 기사 리스트와 기사를 하나씩 살펴볼 수 있어요~

IFSCC 2025 x THE K BEAUTY SCIENCE

Korea’s Exclusive Media Partner

화장품 과학자들의 글로벌 학술대회인 IFSCC 2025에서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한국 미디어로는 유일하게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는 IFSC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최초의 한국 미디어 사례로, K-뷰티의 R&D 역량과 과학적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뷰티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화장품 R&D 트렌드를 국내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올해 제35회 IFSCC 학술대회는 오는 9월 15~18일 프랑스 칸(Cannes)에서 개최되며, 10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모두 68건의 구두 발표와 650여 건의 포스터가 전시되며, 약 30개 기업이 참가하는 기술 전시도 함께 열립니다.

한편,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는 1956년 파리에서 시작돼 1959년 공식 출범한 세계화장품학회입니다. 현재 81개국 51개 협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약 1만6000명에 이릅니다.

At IFSCC 2025, the global academic conference for cosmetic scientists, THE K BEAUTY SCIENCE will participate as the only official media partner from Korea. This marks the first case of a Korean media outlet signing an official partnership with IFSCC, proving that the journalism on R&D capabilities and scientific achievements of K-Beauty are being internationally recognized.

Through this partnership, THE K BEAUTY SCIENCE plans to promote K-Beauty to the world and to deliver global cosmetic R&D trends to the domestic market.

This year, the 35th IFSCC Congress will be held from September 15 to 18 in Cannes, France, and more than 1,000 global experts are expected to attend. In addition, a total of 68 oral presentations and around 650 posters will be exhibited, and a technology exhibition with about 30 participating companies will also take place.

The IFSC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 is a global cosmetic science organization that began in Paris in 1956 and was officially launched in 1959. Currently, 51 associations from 81 countries participates, and the number of members reaches approximately 16,000.

금방 읽는 뉴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가 오는 9월 5일(금) 오후 2시부터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 스퀘어볼룸A에서 ‘AI 기반 및 개인 맞춤형 최신 기술 연구 동향’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화장품의 날' 공식 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화장품의 날('화장품법' 개정, 2025년 4월 1일 시행)은 올해부터 매년 9월 7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남진(아모레퍼시픽) 'AI 기반 맞춤형 화장품 기술 연구 동향' △신중곤(LG생활건강) 'AI 기반 Cosmetic Dermatology 분야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 △김혜원(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민감피부 유형별 지질체 프로파일링과 맞춤형 진단 플랫폼 개발' △김현정(가천대학교 길병원) 'AI 기반 및 개인 맞춤형 최신 화장품 기술 연구 동향'을 각각 발표합니다.

오는 9월 16~1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 2025 Congress’에서 한국 연구원은 코스맥스 4명, 콜마 3명, 아모레퍼시픽 2명, H&A파마켐·고려대 각 1명 등 모두 11명이 포디엄(podium,구두발표) 무대에 올라 연구 성과를 공유합니다.

중국 퍼스널케어 및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협력을 위한 플랫폼인 ‘제9회 PCHi 기술 서밋(PCHi Technology Summit)’이 지난 8월 13~14일 중국 상하이 르 메르디앙 상하이 호텔(Le Méridien Shanghai)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서밋에는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서 2,0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습니다. 한편, 내년 PCHi는 2026년 3월 18~20일 항저우 그랜드 컨벤션 & 전시센터에서 열립니다. 신청 링크(https://bit.ly/PCHi2026PreReg)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섰습니다. 코스맥스는 지난 8월 초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기후 맞춤형 화장품(Climate-Proof Cosmetic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고온, 미세먼지, 오존층 파괴로 인한 자외선 증가 등 환경 변화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는 ‘기후 맞춤형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