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바이오 혁신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가상세포 모델은 실험 없이 단시간 내에 균주의 대사 특성 및 프로바이오틱스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다양한 환경에 따른 대사 및 다른 마이크로바이옴과 상호작용 변화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균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데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디지털 가상세포 모델이 디지털 트윈 기술과 결합한다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피부를 마이크로바이옴을 고려하여 평가하고, 개인 맞춤형화장품 추천 및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이동엽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장(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넷제로’를,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배출량 감축’을 기후 위기에 대응한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비영리기관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오픈한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넷제로 코리아'를 살펴본 결과입니다.
추출물 함량은 화장품 완제품을 기준으로 희석용매 등을 제외하고 표시·기재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에서 추출물 원료에 대한 함량을 정확하게 표시·광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안내서)’을 지난 11월 24일 개정·배포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28일 ‘2023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올 한 해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와 해외 화장품 판매장 지원 사업 성과와 수출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름다움에서 시작되는 커뮤니케이션
"뷰티는 확실히 우리의 언어 중 하나로 작용한다. 외모의 선택은 우리의 개성과 가치관을 나타내고 때로는 우리의 사회적 역할과 신분을 반영한다."
"외모와 스토리텔링만으로는 나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없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내적 가치와 노력 등과 함께 조화롭게 발전시켜야 한다."
“스토리에 엄청나게 공감해서 산다기보다는 브랜드에 스토리 자체가 있다는 것이 대량 생산, 대량 소비되는 물건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철학이 있는 브랜드가 품질에 더 신경을 쓸 것 같아요" (138쪽)
“브랜드의 얼굴인 홈페이지에 굳이 '친환경' 키워드를 내세우지 않는 것은 자칫하면 친환경 이미지를 식상하게 느낄 수 있는 소비자를 배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친환경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Z세대이지만 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메시지를 전달하는 균형 잡힌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141쪽)